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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미국 최대 영화상 아카데미 시상식의 주요 후보작을 스크린에서 미리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열린다.
이 외에도 개봉 당시 관객뿐만 아니라 언론, 평단으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은 영화들도 다시 스크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제71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어느 가족'과 심사위원상 수상작 '가버나움'을 비롯해 영화 '그린 북', '보헤미안 랩소디', '스타 이즈 본', '퍼스트맨', '미래의 미라이', '스파이더 맨: 뉴 유니버스', '메리 포핀스 리턴즈' 등 9편도 상영한다.
기획전 상영작은 1월 29일부터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순차적으로 예매 가능하다.
CGV아트하우스 강경호 사업부장은 "CGV아트하우스의 대표 기획전으로 자리잡은 '아카데미 기획전'이 올해도 풍성한 라인업으로 관객들을 찾아간다"며 "전세계 영화인들의 축제인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작 중 국내 미개봉작부터 다시 주목할만한 영화까지 총 15편의 작품들을 스크린에서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카데미 기획전'은 독립·예술영화 전용관 CGV아트하우스가 2012년부터 매년 아카데미 시상식 주요 부문 후보작 및 수상작을 한자리에 모아 선보이는 정기 기획전이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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