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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JTBC 금토극 'SKY 캐슬' 김서형이 김보라 살해범으로 체포됐다.
김주영은 사무실 압수수색이 시작되자 딸 케이(조미녀)가 있는 별장으로 향했다. 약을 뿌린 카레를 들고 딸에게 다가서던 그는 눈물이 터졌고 눈치를 보던 케이는 "엄마 울지마. 나 공부할게"라며 유리창에 수학 공식을 써내려갔다. 최연소로 대학에 합격했지만 대학생활에 적응하지 못한 케이를 압박하기만 했던 김주영은 "공부 안 해도 돼. 엄마가 미안해. 엄마가 잘못했어"라며 오열했고, 카레를 먹으려는 케이를 필사적으로 말렸다. 그리고 경찰에 체포됐다.
누명을 벗은 우주는 집으로 돌아왔다. 한서진 강준상(정준호) 부부는 이수임 가족 앞에 무릎을 꿇고 "네가 아닌 걸 알면서 사실을 밝히면 예서 영점 처리되고 학교에서 퇴학당할까봐 내가 생각이 짧았어"라며 용서를 구했다. 황오주는 "제가 용서를 해야 되나요. 부당한 걸 인정 못한 혜나가 왜 죽어야 돼요"라며 착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은 전국 23.2%, 수도권 24.6%(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 또 한번 자체최고기록을 경신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과연 김주영의 의미심장한 질문은 무슨 뜻이었는지, 김혜나를 죽인 진짜 범인은 누구일지 종영을 단 한회 앞두고도 'SKY 캐슬'은 숨 죽이게 만드는 전개로 긴장의 끈을 조이고 있다. 과연 이 드라마가 어떤 결말을 맺을지 시청자의 궁금증은 높아지고 있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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