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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워너원이 진정한 안녕을 고한다.
워너원은 2017년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최종 선발된 강다니엘 김재환 라이관린 박지훈 박우진 배진영 옹성우 윤지성 이대휘 황민현 하성운 등 11명으로 구성된 보이그룹이다. 이들은 2017년 8월 7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쇼콘'(쇼케이스+콘서트)을 열고 데뷔를 알렸다. 이후 데뷔곡 '에너제틱'으로 각종 음악 순위 프로그램 1위는 물론 연말 가요 시상식 신인상 트로피를 휩쓸며 뜨거운 인기를 과시했다. 또 지난해에는 서울을 시작으로 북미권과 아시아권을 돌며 월드투어를 진행, 글로벌한 팬덤을 과시했다.
'프로듀스 101' 출신 팀 자체가 처음부터 시한부 활동이 예고됐던 만큼, 지난해 12월 31일부로 워너원 계약기간은 종료됐다. 그리고 가요시상식과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모든 워너원 활동을 마무리하게 된 것. 워너원은 첫 번째 공연을 마친 뒤 "우리는 오늘도 서로에게 사랑을 말하고 꿈보다 더 꿈 같은 시간을 보냈다. 함께 한 순간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평범한 일상 속에 반짝이는 기억으로 남길 바란다. 마치 지금의 우리처럼"이라고 밝혔다. 또 두번째 공연을 마친 뒤에는 "그토록 사랑스러운 워너블(워너원 팬클럽)이 있었기에 이 모든 것이 가능했다. 우리가 기적처럼 만났다는 건 쉽게 헤어질 수 없는 운명이란 걸 뜻하기도 한다. 워너블! 기적의 힘보다 운명의 힘을 더 믿어보자. 진짜 많이 사랑한다"고 전했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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