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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첫째 아들을 살리기 위한 한채영의 간절한 호소가 시청자들마저 울렸다.
결국 그녀는 골수 이식을 위해 자신의 둘째 아들을 데리고 있는 우나경(오윤아 분)을 찾아갔다. "현우만 살려줘 나경아... 살려만 주면 현우에 대한 친권도 포기할게"라며 둘째 아들의 골수를 부탁하기 위해 무릎까지 꿇기 시작, 자신의 전 남편과 아들을 빼앗은 우나경 앞에서 모든 걸 포기하고 오열하던 한채영의 호소에 안방극장은 눈물바다를 이뤘다.
어떻게 해서라도 아들을 지키려는 그녀의 간절함은 보는 이들을 더욱 뭉클하게 만들었다. 심지어 서지영은 우나경의 시아버지를 설득하기 위해 친권 포기 각서까지 받으면서도 오히려 현우를 살릴 수 있다는 기쁨에 눈물을 보인 것. 복합적인 감정이 깃든 한채영의 깊은 눈빛은 시청자들을 숨죽이게 만들었다.
매회 깊은 감정선으로 호평 받고 있는 한채영의 활약은 매주 토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되는 MBC 주말특별기획 '신과의 약속'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 MBC 주말특별기획 <신과의 약속> 영상 캡처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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