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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소이현의 품위 있는 미모가 포착됐다.
먼저 소이현은 넥라인을 물결 모양으로 커팅한 감각적인 블랙 롱 원피스와 볼드한 귀걸이를 착용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당당한 눈빛과 자신감 넘치는 표정에서 소이현만의 우아한 카리스마가 묻어난다.
또 다른 사진 속에서는 소이현이 밝고 건강한 에너지를 발산하고 있다. 단정하게 묶은 헤어 스타일과 은은한 광택이 감도는 블라우스에 화이트 컬러의 H라인 스커트를 소화한 모습. 소이현은 환한 미소와 똑소리 나는 포즈로 이지적인 매력을 한껏 뽐내고 있다.
소이현은 로열 패밀리가 되려는 욕망과 자신의 앞길을 방해하는 사람들에 대한 분노를 때로는 불같이 때로는 싸늘하게 표현하는가 하면 욕망에 눈이 멀어 외면했던 딸에 대한 미안함과 그로 인한 내적 갈등을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다.
극의 막바지로 향하며 감춰졌던 진실이 드러나 흥미를 자아내는 SBS 주말 특별기획 '운명과 분노'는 소이현을 비롯 주상욱, 이민정, 이기우 등이 출연하며, 오늘(26일) 밤 9시 5분 연속 4회가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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