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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소이의 악녀 연기가 제대로 빛을 발했다.
윤소이는 이 장면에서 악녀 본색을 제대로 드러냈다. 잔인하게 소현황후를 살해하면서도 담담히 포커페이스를 유지하고 미소까지 짓는 모습에 시청자들까지 놀라게 했다.
사실 윤소이는 착한 연기를 주로 하는 배우였다. 대부분의 작품에서 '정의의 편'에 섰고 주로 당하는 역할이 많았다. 2008년작 '유리의 성'이 그랬고, 2011년 '무사 백동수'에서도 그랬다. '아이리스2'에서 액션연기를 선보이기도 했지만 악역은 아니었다. 2014년 '천상여자'에서는 급기야 수녀 역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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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혁은 써니(장나라)를 지킬 것을 선언하면서 "오늘부로 자식을 포기하겠다. 어마마마도 자식 하나를 잃은 것이다"라고 말했다. 태후는 "폐하는 빈껍데기다, 내가 아니면 황제자리를 지킬 수 없다. 좋다, 나도 폐하를 버리는 수밖에"라고 말해 대립을 예고했다.
하지만 상황은 계속 이혁이 소현황후를 살해했다는 의심을 받게 만들어지며 앞으로를 기대케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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