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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슈퍼인턴' 박진영이 프로그램 기획 의도에 대해 "위로와 희망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
박진영은 "뉴스를 보다가 청년 실업률 10%가 됐다는 기사를 봤다. 뭔가 이 답답해하는 많은 젊은이들에게 위로나 희망의 메시지를 줄 수 있는 방송이 없을까 생각했다"면서 "프로그램 아이디어를 Mnet에 보냈고, 받아들여주셔서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슈퍼인턴'은 취업난 해소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기획된 프로젝트다. 엔터테인먼트 업계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업계내 다양 기업·직종과 공정하게 연결하고,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제작진 측은 '모두에게 열려있고, 누구나 납득할 수 있는 오픈 프로세스'를 강조한 바 있다.
'슈퍼인턴'의 첫번째 파트너사는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다. JYP 측은 '슈퍼인턴' 지원서로 자사에 대한 'SWOT(장점·약점·기회·위협)' 분석 보고서 제출을 요구했다. 서류전형에 지원한 6000여명 이상의 지원자중 인사팀에서 1차로 선발한 400여개의 지원서를 박진영 CCO(크리에이티브 총괄 책임자)가 직접 검토했다. 이어 박진영은 2차 심사를 통과한 106명의 지원자를 상대로 이틀에 걸쳐 18시간 동안 심층 면접을 진행하는 등 열의를 보였다.
서류와 면접을 거쳐 뽑힌 총 13명의 인턴들은 하나의 무대 또는 연기를 완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수많은 스태프들을 바로 옆에서 지켜보고, 실제로 업무를 해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6주의 미션 수행 시간 동안 업무 현장에서 필요한 역량을 확인하는 여러 미션 끝에 선발된 최종 합격자는 JYP의 정규직으로 채용된다. 박진영은 직접 채용박람회에 출격, 구직자와 1:1 멘토링을 진행하고 '2018 리스타트 잡페어'에서 취업 준비생을 응원하는 강연을 펼치는 등 프로젝트를 진두지휘하고 있다.
Mnet '슈퍼인턴'은 오늘(24일) 저녁 8시 첫 방송된다.
lunarfly@sportschosun.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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