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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감수성 넘치는 문학청년으로 변신한 이종석이 매거진 '하이컷'의 표지를 장식했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 이은 '연상연하' 케미에 대해 "저도 찍으면서 '너목들' 생각이 많이 나더라고요. 보영 누나와 나영 누나가 동갑이기도 하고요. 근데 '너목들' 당시 제 나이가 스물 넷, 다섯이었으니까 지금과 다르긴 해요. 수하가 풋풋하고 청량한 느낌의 아이라면 이번 캐릭터는 성숙하고 이성적인 남자"라고 말했다.
2010년 '검사 프린세스'로 데뷔해서 이제 10년차 연기자가 된 이종석. '지금은 알고 그때는 몰랐던 것'을 묻자 "이제는 촬영장의 카메라 렌즈 사이즈까지도 알아버렸어요. 현장에서 스탭들이 100mm, 35mm 이야기하는 걸 듣고 프레임 사이즈를 가늠하는 저를 보면서 '아, 이건 비극이다' 생각했어요. '모니터 안에 내 얼굴이 이만큼 잡히겠구나' 인지하면 그때부터 제약이 생기는 것 같아요. 요즘엔 최대한 그런 소리를 안 들으려고 애쓰고 있어요. 연기란 뭘까요. 하면 할수록 어려워요"라고 말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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