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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빚을 조금이라도 갚을 수 있다는 심정으로 '1987'에 참여했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던 강동원. 그의 의미 있는 선행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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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준환 감독의 인터뷰에 따르면 '1987' 촬영에 앞서 '검은사제들' '검사외전' '마스터' 등 흥행작에 연이어 출연하며 충무로 최고의 흥행 배우로 활동하고 있던 강동원은 불이익을 받을 수 있는 서슬퍼런 시기에서도 작은 역할이라도 선뜻 맡겠다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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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차례 홍역이 겪었기에 강동원은 작품과 자신이 맡은 故이한열 열사라는 인물에 진심으로 다가가려 노력했다. 故이한열 열사의 어머니 배은심 여사를 직접 찾아갔던 것. 배 여사는 방송을 통해 "강동원이 직접 찾아왔었다.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강동원은)아들 묘지에 가서도 인사를 하고 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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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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