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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열혈사제' 김성균이 첫 촬영부터 제대로 웃겼다.
이런 가운데 23일 '열혈사제' 제작진은 김성균의 첫 촬영 현장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완벽하게 자신을 버린(?) 김성균의 코믹 열연이 벌써부터 그의 존재감 넘치는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성균은 혼자서 거리를 활보 중이다. 허세로 잔뜩 올라간 어깨, 위엄 있어 보이려는 표정 등이 그의 캐릭터를 고스란히 보여준다. 강력계 팀원들은 어디로 간 것인지, 미스코리아처럼 띠를 두른 채 홀로 거리를 돌아다니는 모습은 경찰서 내 하찮은 그의 위치도 짐작하게 한다. 이렇듯 구대영 캐릭터 그 자체가 된 김성균의 모습이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성균은 그동안 다양한 작품을 통해 자신만의 연기와 캐릭터 소화력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충무로 명품 배우로 활약하며, 그리고 브라운관에서는 '응답하라' 시리즈로 '포블리', '균블리'라는 애칭을 얻으며. 이러한 김성균의 독보적 개성과 연기력이 '열혈사제'를 통해 어떻게 발산될지, 그의 새로운 캐릭터와 연기가 궁금해지고 기다려진다.
한편 김남길, 김성균, 이하늬 주연의 '열혈사제'는 SBS의 첫 금토극의 포문을 열 드라마로 주목 받고 있다. 일주일의 스트레스를 날려줄 익스트림 코믹 수사극 '열혈사제'는 2월 15일 금요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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