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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구-신재은 부부의 아들 정우는 상위 0.3% 영재 판정을 받은 '능력 있는 아들'이었다. 신재은은 "정우는 여섯 살 때 영재교육원에서 0.3% 판정을 받아 잠재력을 알게 됐다"면서 "2019 고려대 영재교육원 수·과학융합영역에서 영재 판정을 받아 2월에 입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들의 두뇌에 대해서는 "남편 이름이 영구지만, 암기력이 좋다. 어머니께서 영재성을 모르고 넘어가셨을 수 있다"고 말했다.
신재은은 "아침은 꼭 먹인다"면서 콩, 청국장, 된장, 생선, 깻잎 등을 성장기 식단으로 추천했다. 정우는 눈뜨자마자 책을 읽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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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조영구와 신재은은 아이 교육에 대해 다소 이견을 보였다. 조영구는 'SKY캐슬' 예서 책상(1인용 독서실) 구매를 반대하며 "정우는 이거 없이도 잘한다. 저기 갇혀서 공부하는 건 원치 않는다"고 반대하는 한편, "아이가 좀 놀았으면 좋겠다. 당신은 당신 삶을 살라"며 신재은에게 방송활동을 권하기도 했다. 아들 정우도 "엄마는 엄마 인생을 찾아야한다"고 조언했다.
조영구와 신재은의 아들 교육은 현실판 SKY캐슬 그 자체였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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