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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동네변호사 조들호2' 고현정이 세 번째 살인을 저질렀다.
이후 조들호는 이자경의 다음 타깃이 국일병원 원장 김세훈임을 직감했다. 김세훈을 찾아간 그는 이혜경의 행방에 대해 물었다. 이어 "내가 더 궁금한 건 이혜경이 아니고 이자경이 어디까지 미친짓을 할까 그게 더 궁금하다"며 "안성근(최광일)이 죽었다. 다음은 선생님 차례가 될 수도 있다는 말이다. 물론 근거 없는 내 예언이다"라고 경고를 날렸다.
윤소미는 윤정건의 과거 행적 때문에 괴로워했다. 이에 조들호는 "윤정건 수사관님이 이걸 다 조사하고 다녔다는 건 죄책감 때문이었을 거라고 난 믿고 있다. 그렇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숨고 싶다는 윤소미에게 "난 생각이 바뀌었다. 할 일이 너무 많아서 이거 다 끝날 때까지는 안 숨으려고 한다"며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정면돌파할 생각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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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간 자신을 트라우마에 시달리게 만든 사건의 주범인 백도현 부자와 다시 얽히게 된 조들호. 그는 강만수(최승경)의 설득과 깊은 고민 끝에 백승훈이 연루된 사건을 맡기로 했다.
한편 이자경은 과거 대산복지원에서 동생의 장기를 빼돌렸던 김세훈에게 복수를 감행했다. 이자경은 "여기 오랜만에 오셨죠. 여기서 당신이 저질렀던 죄, 이제라도 그 죗값을 치러라"라며 죽였다. 이후 이자경은 김세훈의 죽음을 심장마비로 위장했다.
김세훈이 죽었다는 소식을 들은 조들호 앞에 이자경이 나타났고, 두 사람은 숨 막히는 신경전을 펼쳤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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