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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리 블런트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출연 이후 인생 바꼈다"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9-01-22 13:30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에밀리 블런트가 연기 활동에 대해 이야기 했다.

22일 오전 서울 성동구 왕십리CGV에서 뮤지컬 영화 '메리 포핀즈 리턴즈'(롭 마샬 감독) 언론·배급 시사회와 라이브 컨퍼런스가 열렸다. 이날 라이브 컨퍼런스에는 메리 포핀스 역의 에밀리 블런트, 특별 인터뷰어 원더걸스 혜림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에밀리 블런트는 "그는 끊임없이 제 커리어 대해 흥분하고 노력하고 안주하지 않는다. 그렇지만 너무 빨리 성장하려 하지 않는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사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를 통해 제 인생이 바뀌었다. 그때가 제가 22살이었다. 그 영화 속에서 제가 아주 특징이 있는 캐릭터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절 기억해주기 시작했고 인생이 바뀌었다"며 "이후 사람들에게 '이 배우는 정말 여러 가지 배역을 할 수 있는 배우'라고 인정을 받고 있었다. 그래서 이후에 배역에 대해 정말 신경을 많이 썼다. 제가 어떤 연기, 어떤 배역을 연기하고 어떤 사람들과 연기하는지를 신경을 많이 썼다. 저는 지금까지 정말 제가 하고 싶은 영화를 해왔다

고 덧붙였다.

한편, 1964년 개봉한 원작 영화 '메리 포핀스'의 55년만의 후속작인 '메리 포핀즈 리턴즈'는 엄마와 아내를 잃은 마이클(벤 위쇼)과 세 아이에게 다시 돌아온 메리 포핀스(에밀리 블런트)가 마법 같은 황홀한 경험으로 행복을 선사하는 뮤지컬 영화다.

'시카고'(2002), '나인'(2009), '숲속으로'(2014) 등은 연출한 롭 마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에밀리 블런트, 메릴 스트립, 콜린 퍼스, 줄리 월터스, 벤 위쇼, 린-마누엘 미란다, 에밀리 모티머, 픽시 데이비스 등이 출연한다. 2월 14일 개봉.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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