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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배우 김유정이 브레이크 없는 연기력을 선보였다.
JTBC 월화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연출 노종찬 / 극본 한희정)에서 달달한 로맨스 연기부터 애틋한 가족애까지 흡인력 넘치는 연기로 극을 이끌어 나간 것.
비로소 공개 연인이 된 오솔은 선결에게 대표님이 아닌 오빠라고 부르며 알콩달콩 로맨스를 이어나가는가 하면, 서로에게 깊은 애정표현은 물론 과감한 스킨십까지 선보이는 등 그동안 가슴 졸였던 짝사랑을 완벽히 청산해 보는 이들의 광대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특히 극 말미 선결의 집에서 영화 데이트를 즐기던 오솔은 묘한 분위기 속에서 실수를 연발하고 어색함을 이기지 못하자 돌아가기 위해 집을 나섰지만, 다시 선결의 집을 두드리며 "저 오늘 여기서 자고 갈게요."라며 한 발자국 먼저 다가서는 적극적인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김유정은 이도현(오돌 역)의 일을 해결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윤균상의 집에서 나와 코치를 찾아가는 등 안석환(차 회장 역)의 도움이 아닌 누나로서 노력하는 면모를 보였다. 이렇게 김유정은 달달한 로맨스 연기뿐만 아니라 가족애까지 다양한 감정선을 그려내며 극 전체를 끌고 나가는 등 흡인력 높은 연기를 과시했다.
JTBC 월화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는 다음주 월요일 밤 9시 30분에 14회가 방송된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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