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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모든 장르를 소화하는 배우 이서진이 '트랩'을 통해 OCN 장르물에 첫 도전, 새로운 연기변신을 선보인다.
이서진과 OCN 장르물의 만남이 기대되는 또 다른 이유는 '트랩'이 그의 다채로운 변신을 볼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사회적 존경은 물론 정치권의 러브콜까지 받고 있는 국민 앵커였다가 의문의 덫에 걸려 실종된 가족을 찾아 헤매게 되는 우현. "앵커로서 단정한 모습부터, 의문의 사건에 휩싸여 혼란스러움을 겪는 과정까지, 모두 선보일 예정"이라는 이서진의 설명처럼, 오늘(22일) 공개된 스틸컷에도 극과 극을 달리는 우현의 모습이 담겨있다. 얼굴에 만연했던 행복한 미소가 단숨에 사라지고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것.
더불어 "지금껏 연기했던 캐릭터와는 확연히 다르다"는 이서진. 극중 사건의 전말을 쫓는 과정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 연기는 물론이고 극적인 감정 변화를 모두 담아내야 하기 때문. "우현의 복잡한 심리를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불안함, 두려움, 분노 등 감정이 폭발하는 다양한 장면을 선보일 것"이라는 설명은 그의 새로운 연기 변신과 확장된 연기 스펙트럼에 대한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알 수 없는 덫에 걸린 국민 앵커 강우현(이서진)의 충격적인 전말을 그린 하드보일드 추적 스릴러 '트랩'은 OCN이 2019년 새롭게 선보이는 '드라마틱 시네마(Dramatic Cinema)' 프로젝트의 첫 타자. 영화와 드라마의 포맷을 결합하고, 영화 제작진이 대거 의기투합해 영화의 날선 연출과 드라마의 밀도 높은 스토리를 웰메이드 장르물로 완성할 예정이다. 영화 '백야행'의 박신우 감독이 연출을, 드라마 '특수사건 전담반 TEN'을 집필한 남상욱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또한, 영화 '완벽한 타인'과 '역린',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와 '다모' 등을 연출한 이재규 감독이 총괄 프로듀싱을 담당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일 전망이다.
OCN 첫 번째 드라마틱 시네마 '트랩'은 2월 9일 밤 10시20분 첫 방송된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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