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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배우 이지민이 진정성 있는 연기로 묵직한 울림을 선사했다.
이날 공판에서 그녀의 변호사로 선 윤소미(이민지 분)가 죄를 뒤집어 씌운 사람이 누구인지 물었을 때 낮은 목소리로 입을 뗐던 그녀는 재차 "국종복 상무님입니다"라고 얘기하며 새로운 국면을 예고했다. 두려움을 모두 떨쳐내지는 못했지만 진실을 밝히려는 결단이 깃든 이지민의 눈빛은 단숨에 시청자들을 집중하게 했다.
이후 침착하면서도 단단하게 진술을 이어가는 목소리는 더욱 신뢰도를 높였고 과거 그로 인해 강제로 술을 먹은 것은 물론 마약까지 투여 당했다는 사실은 안타까움을 불러일으켰다.
이처럼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을 비롯한 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 개의 별', 영화 '독전', '로마서 8:37', '뷰티 인사이드' 등 여러 작품을 통해 다채로운 연기 색깔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이지민이 또 어떤 캐릭터로 시청자들을 찾아올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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