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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위너가 시애틀과 샌프란시스코에 이어 북미 투어 세 번째 도시인 LA에서도 글로벌 인기를 증명했다.
이어진 각 멤버들의 솔로 무대는 송민호가 '시발점'과 '아낙네'로 시작해 공연장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김진우는 '무제', 강승윤은 '비가 온다'와 '본능적으로'를 불러 물오른 가창력을 뽐냈으며, 이승훈은 '링가링가'와 '세레나데'로 화려한 퍼포먼스를 자랑했다.
특히 강승윤은 셋리스트에 없는 트로이시반의 'Youth'를 불러 공연장을 찾아온 팬들에게 서프라이즈 선물을 선사해 팬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멤버들은 축하 노래가 끝나자 승윤 얼굴에 케익을 묻히는 등 익살스럽고 재미난 분위기를 만들어 팬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무대를 마친 위너는 팬들에게 무한한 감사를 전하면서 다시 돌아 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공연이 끝난 뒤에도 강승윤은 SNS를 통해 "최고의 생일이었다. L.A 팬분들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사랑스러운 미소와 아름다운 목소리 결코 잊지 않겠다. 사랑한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미서부 3개 도시에서 공연을 마친 위너는 오는 22일 댈러스로 발걸음을 옮긴다. 24일 시카고, 27일 캐나다 토론토를 거쳐 29일 뉴욕에서 북미 투어를 마무리한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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