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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2018년, 스크린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배우 주지훈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으로 대세론에 방점을 찍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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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중 주지훈이 연기하는 이창은 조선의 광권마저 쥐고 흔드는 조학주(류승룡)의 권력 앞에 아무런 힘도 없이 이름만 왕세자 뿐인 인물. 왕의 병세가 깊어지는 와중에 반역자라는 누명까지 쓰고 궁을 떠나게 된 그는 궁 밖에서 궁보다 더욱 처참한 현실을 마주하게 된다. 주지훈은 끔찍한 현실 앞에서 자신이 지켜야 하는 것은 백성임을 깨닫고 점점 성장해 가는 이창이라는 캐릭터를 특유의 캐릭터 소화력으로 섬세하게 그려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킹덤'을 집필한 김은희 작가는 "주지훈의 마스크에는 강함과 나약함이 공존한다. 또한 그는 액션신이 많은 '킹덤'에 최적화된 몸을 가지고 있는 배우"라며 그가 복합적인 이창의 매력을 표현하기에 적합한 배우임을 자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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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주지훈은 '킹덤'의 시나리오, 그리고 넷플릭스 환경만의 차이점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감사하게도 스타급 배우들과 함께 하게 됐지만 '킹덤'의 시나리오는 스타 배우를 기용하고 그를 강조해서 반사 이익을 얻겠다는 느낌이 없었다. 글 자체가 '월드 스타' 배두나를 기용했으니 이를 활용해야겠다는 느낌이 아니라 각자 역할에 맡는 임무를 부여한 느낌이었다. 사실 우리 배우들이 전부 해외에서는 두나 누나 빼고 다 신인 배우 아니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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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6부작 '킹덤'은 오는 25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개국에 공개된다. 주지훈, 배두나, 류승룡, 김상호, 허준호, 김성규, 전석호, 김혜준, 정석원, 진선규 등이 출연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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