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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이 종영했다. 참신한 소재와 부족한 설명이 교차하며 엇갈린 성적표를 받았다.
그러나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중반 이후 '회상의 추억'. '재방의 추억'이라는 별명까지 얻으며 부진했다. 절대적인 시청률이 크게 하락했다는 것은 아니지만, 시청자들의 불만은 날이 갈수록 커졌다. 한 회당 회상 장면이 계속해서 등장하는 한편, 주인공들의 주된 감정 라인이던 유진우와 정희주의 러브라인이 회당 5회도 채 그려지지 못하며 '갑분러브라인'이라는 오명까지 뒤집어 썼다. 갑자기 껴안고 갑자기 키스하는 등 감정 서사가 제대로 완성되지 못한 상황에서의 러브신이 무리 없이 소화된 것은 배우들의 열연 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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