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승관 "'예능대세'? 인기 실감한다"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9-01-21 16:30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세븐틴 승관이 '예능 대세'로 등극한 소감을 밝혔다.

21일 오후 4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세븐틴 미니6집 '유 메이드 마이 던(YOU MADE MY DAWN)'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와이파이 개인기'로 '예능돌'로 급부상한 승관은 "인기 조금 실감하고 있다. 너무 운이 따라줬다. 좋은 선배님들이 나만 챙겨주셨다. 멘트도 내가 할 수 있게 챙겨주셔서 실력을 뽐낼 수 있었다. 앞으로도 더 많은 매력 보여 드릴 준비가 돼있다. 아직 나만 공개된 거다. 우리 멤버들이 더 재미있다. 내가 첫 타자라면, 멤버들이 순차적으로 터지지 않을까 싶다. 도겸이 형은 내가 봐도 대담하다. 눈치보지 않는다. 가끔은 제정신이 아닌 것 같을 정도의 대담함이 재미있다"고 말했다.

'유 메이드 마이 던'은 감정의 흐름을 태양의 움직임에 빗대어 표현한 앨범으로, 전작 미니 5집 '유 메이크 마이 데이(YOU MAKE MY DAY)'와 연결점을 갖는다. 지난 미니5집이 '넌 내게 기분 좋은 날과 낮을 만들어 준다'는 의미를 가졌다면, 이번 앨범은 '어둠 속에 있던 나에게 새벽을 만들어 준 너'라는 의미를 담았다.

타이틀곡 '홈(Home)'은 미니멀한 신스 사운드가 돋보이는 어반 퓨처 R&B 스타일의 곡이다.어둠을 밝히고 기분 좋은 낮을 선사했던 너에게 편안함을 느끼게 해주고 싶다는 마음을 담았다. 좋아하는 상대에 대한 소중함을 애틋한 감성으로 표현, 서로가 서로에게 기댈 수 있는 존재로 어떤 어려움이라도 이겨내겠다는 마음을 집에 비유해 풀어낸 따뜻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세븐틴은 21일 '유 메이드 마이 던'을 발표, '홈'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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