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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리갈하이'가 비주얼, 인간미, 반전매력까지 다 갖춘 변호사로 변신한 배우 채정안의 스틸컷을 최초 공개했다.
채정안이 연기하기에 궁금한 또 한 가지는 바로 스타일링. 매 작품마다 감각적인 패션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기 때문. 오늘(21일) 공개된 스틸컷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비주얼을 보여준다. 통일감 있는 톤으로 명도와 채도를 다르게 해 연출하는 톤온톤 스타일링은 도회적이면서 따뜻한 겨울 분위기를, 짧게 자른 헤어는 단발병을 유발한다. 이에 채정안은 "이성적이고 능동적인 캐릭터라, 단정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수트와 짧고 경쾌한 단발로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외적인 변화는 물론 변호사라는 직업을 표현하기 위해 "절도 있게 상황을 파악하고, 사건전달을 명확히 하고, 무엇보다 설득력 있게 표현하고자 한다"며 역시 프로다운 연기 톤을 잡은 채정안. "민주경이란 캐릭터를 통해 또 한 번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하고자 노력한다"고. 솔직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채정안의 색다른 연기 변신이 기다려지는 이유다.
한편, '리갈하이'는 법'좀' 만질 줄 아는 승률 100% 괴물 변호사 고태림과 법'만' 믿는 정의감 100% 초짜 변호사 서재인, 달라도 너무 다른 두 변호사의 살벌하게 유쾌한 코믹 법조 활극. 드라마 '강력반', 'MISS 맘마미아'의 박성진 작가와 '구가의서', '미세스캅2', '화유기'를 공동연출한 김정현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SKY 캐슬' 후속으로 오는 2월8일 금요일 밤 11시 JTBC에서 첫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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