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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오늘(20일) 밤, 최종회를 앞두고 있는 OCN 토일 오리지널 '프리스트'(극본 문만세, 연출 김종현, 제작 크레이브웍스, 총 16부작)에서 메디컬 엑소시즘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완성한 연우진, 정유미, 박용우, 그리고 환상의 팀워크를 보여준 손종학, 오연아, 유비가 감사의 마음을 담은 종영소감을 전했다.
장르의 한 축을 담당하며, 완벽한 '메디컬'을 보여준 응급실 에이스 함은호 역의 정유미는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갔다. '프리스트'는 정말 잊지 못할 작품이다"라며 소감을 이어갔다. "감독님, 스태프, 동료 배우들의 도움으로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시청자들의 응원에 힘입어 마지막까지 달려올 수 있었다"는 감사 인사와 함께, "함은호는 멋진 사람이었다"는 캐릭터에 대한 깊은 애정을 표현했다. 634레지아의 정신적 지주로, 엑소시즘을 이끌어온 문기선 신부 역의 박용우. 명불허전의 연기로 중심을 잡아온 그는 "그동안 '프리스트'를 시청해주시고, 문신부를 응원해주신 모든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매회 열정을 다했던 제작진과 배우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는 마음을 전했다.
#. 손종학, 오연아, 유비, "634레지아와 함께 남아있겠다."
남부가톨릭병원에 등장한 악령과의 마지막 사투를 앞두고 있는 '프리스트' 최종회, 오늘(20일) 일요일 밤 10시20분 OCN 방송.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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