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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가수 별이 남편 하하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별은 "못 말리는 개구쟁이 남편이지만 오늘 방송을 보니 '역시 내가 참 착한 남자랑 살고있구나', '누가 뭐래도 속 깊고 마음 따뜻한 내 남편이구나' 싶어서 다행이고 감사 했네요"라며 "여보 자꾸 미안해하지마. 우리 셋째도 잘 키워보자"라며 하하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하늘에 맹세코 조금도 과장 안된 100퍼 리얼 진심 저 캐릭터 맞습니다"라며 '전참시'에 함께 출연한 매니저를 언급했다.
그는 "그때마다 웃어 넘겼는데 진짜 이렇게 될 줄이야"라며 "재현아, 누나 아껴주고 챙겨주는 예쁜 마음 늘 감동이야. 너 덕분에 이렇게 훌륭한 프로그램에 임산부 아줌마가 출연을 다 해보았네. 정말 고맙다"고 감사의 마음을 더했다.
또한 별은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의 힘을 받아 뱃속에 셋째 쏭이는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답니다. 다음주에 있을 콘서트를 비롯한 팬분들과 약속한 스케줄은 무리 없이 다 소화해 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염려 마세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제 인스타를보면 저와 같은 아기 엄마들이 참 많이 봐주시는데 제가 더 열심히 살면서 가정에도 충실하되. 꿈을 포기하지않고 멋지게 나의 일을 해내는 모습으로 용기와 희망을 드리고 싶단 생각을 했어요"라며 "모든 엄마들! 우리 같이 위로하고 응원하며 행복한 엄마. 행복한 여자로 살아 가기로 해요. 우리의 행복도 너무 소중 하잖아요 그쵸?"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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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하하는 셋째 '쏭이'를 만나 가슴이 벅찬 와중에도 오랜만에 가수로 컴백한 별이 스케줄에 부담을 느낄까 걱정하면서 "이제 활동하려고 시작을 했는데"라며 고마움과 미안한 마음을 동시에 드러냈다.
별 매니저는 말 그대로 '별바라기'였다. 부부가 산부인과 진료를 받는 동안 그는 별이 춥지 않게 자동차 시트 열선을 켜두는 것은 물론, 친누나에게 전화해 태교 음악을 추천을 받는 모습으로 참견인들을 놀라게 했다.
또한 콘서트 연습실에서 별이 필요한 물건들을 미리 챙겨주는가 하면 별의 상태를 고려한 점심 메뉴를 추천하는 등 이날 별 매니저는 별은 물론 그녀의 배 속에 있는 셋째 '쏭이'까지 세심하게 챙기는 모습으로 참견인들로 하여금 '귀인'이라는 평을 이끌어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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