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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배우 최원영이 살인 사건의 진범을 찾아내고 아들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강한 부성애를 보여줬다.
황치영은 무고한 황우주(찬희 분)에게 죄를 뒤집어씌운 강준상(정준호 분)에게 "네가 사람이냐"라며 주먹을 휘두르기도 했다. 어떤 상황에도 평정심을 잃지 않고 정중하게 행동하던 황치영의 돌발적인 행동에 강준상에 대한 분노는 물론 아들 우주에 대한 안쓰러움, 아들을 지켜주지 못했다는 아버지로서의 죄책감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최원영은 아들에게 닥친 위기에 괴로워하면서도 아들의 무고함을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통해 진한 부성애를 보여줬다. 특히, 구치소에 있는 우주를 만나는 장면에서는 최원영의 절제된 눈물 연기와 애틋한 목소리가 더해지며 가슴 절절한 부성애가 고스란히 드러났다. 최원영은 "우주야, 이건 인생의 고비야. 아빠랑 엄마랑 같이 넘자"라는 간절함을 담은 대사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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