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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MBC '내 사랑 치유기' 소유진이 오열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또 다른 사진 속에는 허송주(정애리)가 당혹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허송주는 과거 임치우를 버린 악행을 숨기기 위해 거짓 행보를 서슴지 않던 인물. 이랬던 허송주가 임치우를 마주한 채 당황한 표정을 드러내고 있어 과연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 방송에서는 임치우가 실종될 당시 입고 있었던 옷을 허송주가 은폐한 사실이 밝혀졌다. 임치우는 우연히 허송주와 가사 도우미가 나누는 대화를 듣게 되었고, 허송주가 일부러 자신의 옷을 버렸다는 사실을 알아채고 큰 충격에 빠진 임치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내 사랑 치유기'는 착한 딸이자 며느리이자 아내이고 싶은 적이 한 번도 없었던, 그러나 식구들에게 그 한 몸 알뜰히 희생당한, 국가대표급 슈퍼 원더우먼의 명랑 쾌활 분투기로 오늘(20일) 밤 9시 5분에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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