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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TV CHOSUN 예능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애의 맛' 이필모, 구준엽, 김정훈, 고주원이 미묘하게 깊어지는 '러브 무드'를 가동했다.
구준협-오지혜는 갑작스럽게 구준엽 어머니와 만남을 가졌다. 구준엽은 오랜만에 어머니와 백화점에 들렀지만, 마음은 온통 오지혜에게 쏠려있던 상태. 구준엽은 오직 지혜의 선물을 고르는데 열심이었고, 어머니는 왠지 모를 섭섭함을 내비쳤다. 결국 꽃을 사들고 오지혜가 찾아와 본격적인 식사를 하게 되면서 세 사람 사이에 어색한 기류가 맴돌았던 터. 오지혜는 구준엽의 어머니를 향해 피부 칭찬, 미모 칭찬을 하며 친해지려고 노력했다. 그런 와중 구준엽의 어머니가 '왜 일본 이벤트를 처음에 거절했냐'는 핵직구를 던졌고, 이에 지혜는 잠시 당황했지만 곧 털털하게 웃으며 '언짢으셨으면 죄송해요'라고 말해 구준엽의 어머니를 웃게 만들었다.
김정훈-김진아는 유쾌한 정훈의 친구들과 함께하는 '신년회 2탄'을 공개했다. 어쩐지 '진정 커플'을 표적으로 하는 듯한 손병호 게임을 하며 분위기가 무르익었을 무렵 김정훈이 잠시 밖으로 나갔고, 정훈의 친구들은 진아에게 현재의 솔직한 심정을 떠봤다. 이에 김진아는 '처음에는 서로 안 맞는다고 생각했었다'며 '지금은 좋아한다'는 당찬 고백을 남겼다. 이후 정훈은 친구들이 모두 떠난 뒤 진아와 단둘이 남은 상황에서 할 말이 있다며, '왜 오늘 내 눈을 보지 않았냐'고 물었다. 진아가 쑥스러운 듯, 알쏭달쏭한 미소를 띠며 아무 말을 하지 않자, 정훈은 '네가 해맑게 나를 보는 눈빛이 너무 좋아'라는 진심을 전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설렘을 무한리필해주는 인심 좋은 '연애의 맛'!" "꿀이 떨어지다 못해 흐르는 '필연' 웨딩촬영에 내가 다 두근두근!" "이제 좀 속도가 맞는 느낌이에요, 서로 차근차근 다가서는 '오구 커플' 예뻐요!" "전 이용진씨 말이 맞다고 봅니다, 진아씨가 정훈씨 사랑하시는 듯!" "주원씨 보미씨 2시간 산림 완주 가나요?! 근데 정말 저렇게 걷고 나면 어색함 다 녹아버릴 듯" 등의 소감을 쏟아냈다.
한편 TV CHOSUN 새 예능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애의 맛'은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 TV CHOSUN '연애의 맛' 캡처]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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