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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황후의 품격' 신고은의 죽음의 비밀이 조금씩 밝히기 시작했다.
써니는 우빈의 뺨을 때린 뒤, "날 모욕하는 거냐, 아무리 부부사이 금이 갔어도 난 엄연히 황제의 부인이다. 그 동안 잘해줬다고 만만하게 보였냐?"라며 타박했다. 이혁은 "그래 황후가 그렇게 쉬운 사람일리 없지"라며 미소를 지었다.
우빈은 이혁을 찾아가 무릎을 꿇었다. 이혁은 우빈에게 써니를 좋아하는지 물었고, 우빈은 "스캔들 빨리 진행하려던 것 뿐이다. 당치도 않다. 감히 폐하의 여자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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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희(윤소이 분)는 태후를 찾아가 "우리 아리 다치는 건 절대 안된다고 했다. 이렇게 뒤통수를 친다"라며 분노했다. 그는 "우리 아리를 제물로 삼는지도 모르고 내가 어리석었다"면서 "소현황후 스캔들을 조작한 사람이 태후마마란 사실을 폐하에게 말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서강희는 이혁을 찾아가 "저를 죽여 주십시오 폐하, 이제야 모든 진실을 밝히게 됐다"며 7년 전 소현황후의 일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다.
서강희는 "태후 마마의 협박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 아리공주를 지키기 위해서 그랬다. 더 이상 나 자신을 속일 수 없었다"고 뒤늦게 털어놓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혁은 "그 때 왜 말하지 않았느냐?"고 물었고, 서강희는 "그 땐 폐하를 제 마음에 품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혁은 소현황후의 유골함을 껴안고 울부짖었고, 이후 이혁의 강주승(유건 분)을 찾아갔다. 강주승은 7년 째 정신병원에 수감 중인 상황.
이혁은 "정말 소현황후와 아무 사이 아니었어? 네게 다른 여자가 있었던 거야?"고 물었지만, 주승은 "모른다. 난 아무것도 모른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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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유라는 태후에게 "나왕식 그 자를 태후 마마에게 받치겠다"며 "그 자에서 목숨과도 같은 동생이 있다. 동생을 이용하면 나왕식을 무조건 잡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태후는 오헬로(스테파니 리 분)를 궁으로 불러들였다. 태후는 오헬로가 빈센트 리가 아님을 알게됐고, 계략을 세웠던 것. 오헬로는 이윤(오승윤 분)에게 다급하게 전화를 걸었고, 이후 모임이 시작됐다.
이후 이혁과 오써니가 등장했다. 이때 태후가 "선물을 준비했다"는 말에 오써니는 "폐하가 소설을 읽어드리겠다"고 말했다.
이혁은 '마지막 스펜서'를 읽어 내려갔다. 특히 이혁은 소현황후의 죽음이 담긴 부분을 읽던 중 손을 떨었고, 태후는 "그만"이라고 외쳤다. 그 순간 변선생이 등장, "그렇게 내 딸이 죽은 겁니까? 소현황후는 대체 누가 죽인겁니까?"라며 말해 긴장감을 높였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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