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지워본 적 없다"…양현석, 승리 콘서트 미지원 논란 해명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YG엔터테인먼트 대표 양현석이 '승리 콘서트 미지원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양현석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YG♥seungri♥VIP 저는 평생 한 번도 리플을 지워본 적이 없답니다. I have never deleted comments in my life time"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양현석은 승리와 나눈 문자도 공개했다. 문자를 통해 승리는 "논란 있는 건 제가 잘 마무리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정말 재미있게 얘기해볼라고 하다가 좀 지나친 게 간 거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양현석은 이모티콘으로 화답했다.

앞서 승리 지난 12일 열린 홍콩 솔로 콘서트 당시 "양현석이 자신의 콘서트 사실을 뒤늦게 알았으며, 댄서들을 제대로 지원해주지 않았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이에 팬들은 16일 SNS를 통해 'YG 승리에게 제대로 대해주라' 총공 프로젝트를 펼쳤다. 해당 글에는 "양현석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려진 승리 홍콩 콘서트 미지원에 대한 VIP들의 항의 댓글을 지우고 있다. 우리들의 목소리가 꼭 들려야 된다"는 주장이 담겨있다.

이어 "승리를 대하는 YG의 태도가 바뀔 때까지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꼭 퍼트려달라"라며 단체 행동을 예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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