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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남자친구' 김호창이 마지막까지 깊은 인상을 남겼다.
김호창은 새하얗게 질린 표정, 그리고 떨리는 목소리로 이과장의 복잡한 심경을 표현했다. 쿠바 호텔 발령 카드를 꺼낸 차수현의 말의 의미는 무엇일지, 불안하게 흔들리는 이과장의 눈동자는 그의 고민의 깊이를 짐작하게 했다.
이후 이과장은 이사회에서 얼굴을 드러냈다. 그리고 자신이 저지른 일들을 모두 밝혔다. 이와 함께 자신의 배후가 최이사라고 폭로했다. 모든 정리를 끝낸 이과장은 담담하게 폭로를 이어가며, 이사회를 발칵 뒤집었다. 이과장의 강렬한 퇴장이었다. 김호창은 탄탄한 연기력으로 김호창의 마지막 반전 활약을 그려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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