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보이그룹 아스트로가 성장통을 이겨내고 돌아왔다.
|
산하는 "첫 정규 앨범이라 기대도 되고 떨린다. 열심히 준비했다. 많이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MJ는 "공백기가 길었다. 무대가 그리웠던 만큼 멋진 모습 보여 드리겠다"고, 차은우는 "10곡 모두 열심히 작업했다. 많이 좋아해주시고 관심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진진은 "많은 분들이 기다려주신 만큼 열심히 준비했다. 기다림을 충족시킬 수 있는 앨범이다. 기대해달라"고, 라키는 "몽환 섹시 콘셉트를 항상 해보고 싶었던 거라 기대하고 있다.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문빈은 "공백기가 있었던 만큼 앨범 작업이 더 값졌다. 10곡 모두에 정성을 쏟았고 형들이 만든 자작곡도 있다. 이번 앨범을 내기까지 많은 일들이 있었다. 조언도 구하고 멤버들과도 얘기했을 때 가장 중요한 건 그 순간은 즐기라는 것이었다. 우리도 사람이다 보니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도 있는데 그럴 때도 그 순간을 즐기자란 생각으로 하고 있다. 팬분들이 응원해주셔서 더 힘을 내서 하고 있다"고 전했다.
|
진진은 "팀적으로 속도가 빨라졌다. 안무나 녹음을 맞추는 시간이 빨라졌다. 멤버들의 기량이 높아지며 팀이 빛을 발하게 됐다. 1년 2개월 동안 개인의 기량을 높이며 팀적으로 좀더 디테일하게 오지 않았나 싶다"고, 문빈은 "생각이 조금 깊어졌다. 다른 관점에서 보게 됐다. 여러 일도 겹치고 생각하지 말아야 하는데 생각할 부분이 너무 많았다. 멤버들과 얘기하며 성숙해진 부분이 있는 것 같다. 형들의 중요성을 훨씬 잘 느끼게 됐다. 진진 형 같은 경우는 원래 얘기를 많이하기도 했는데 굉장히 잘 들어주고 항상 솔루션 받는 느낌이었다. MJ 형은 맏형이지만 솔직하게 얘기해줘서 마음이 편해졌다"고 말했다.
산하는 "스무 살이 되니까 뭔가 책임져야 할 나이가 됐다. 아쉽기도 하고 미성년자로 돌아가고 싶은 기분이다. 우리가 저번 앨범부터 성장하는 앨범을 보여 드렸다. 이번 앨범에도 성장했기 때문에 나도 섹시한 콘셉트로 나온 것 같다"고 전했다.
차은우는 "연말 콘서트를 했을 당시에는 진짜 힘들기도 하고 마음도 많이 아프고 고생도 많이 했었다. 그래도 항상 성장하려면 아픔이 있어야 한다고 얘기했었다. 그런 일이 있던 건 우리가 컴백하고 앞으로 더 멋지게 성장하기 위한 밑거름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런 일을 우리 다 같이 보내며 더욱 성숙해졌다. 발돋움할 힘이 생겼다. 지금은 전혀 힘들지 않고 괜찮다"고 밝혔다.
|
뮤직비디오는 김종권(Dawittgold) 감독이 연출을 맡아 몽환적이면서도 신비로운 아스트로의 매력을 담아냈다. 사랑하는 연인에 대한 마음을 아름답게 피어있는 꽃과 꿈속 모습 같은 환상적인 정원의 이미지에 비유해 시각화했다. 정원사 아스트로가 지키고 있는 꽃은 사랑 마음 등 다양한 의미를 담아낸다.
|
문빈은 "천국에서 내려온 천사들이 안무 콘셉트다. 처음엔 맨발 안무도 생각했었다. 앉는 동작이 많아 힘들기도 했지만, 예쁘게 잘 나온 것 같다. 3집까지는 청량한 느낌이었다. 내 생각에는 물에 여러 색을 넣어서 잘 융화되는 느낌을 보여 드리고 싶었다. 그래서 그 전부터 '청량+'를 넣었는데 이번에는 '청량+몽환+섹시'다"라고 설명했다. 진진은 "빛을 비췄을 때 빛나는 콘셉트를 가지려 했다. 포인트 안무는 '포근포근 춤'"이라고 덧붙였다.
|
첫 자작곡을 작업한데 대해 진진은 "기존의 아스트로 노래와는 다른 느낌의 발라드"라고, MJ는 "처음 우리가 만든 곡이 처음으로 수록돼서 뜻깊다. 첫 정규 앨범에 수록돼 영광이다. 멤버들이 잘 해줘서 영광이다"라고 설명했다.
|
silk781220@sportschosun.com, 사진=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유소년 스키육성캠프'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