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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한혜진과 곽정은이 극과 극 참견을 펼치며 안방극장을 한 시도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들었다.
급기야 남자친구가 평소 하고 싶었던 프로젝트를 전 여자친구와 함께 하게 되자 스튜디오의 의견이 분분하게 갈리며 두 여자의 토론 열기가 더욱 뜨거워졌다. 먼저 곽정은은 "여자친구가 쿨하게 허락해줬다면 남자친구는 오히려 믿음을 주려고 했을 것"이라며 사랑 이상주의자 답지 않은 냉철한 참견을 보여 스튜디오를 놀라게 만들었다. 평소 연인의 사랑에 대한 가치를 중시해 로맨티스트로 불렸던 그녀였기에 한혜진은 곽정은 반응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거지?"라며 큰 충격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후 한혜진과 곽정은의 N극과 S극을 방불케 하는 참견이 더욱 휘몰아쳤다. 급속도로 가까워진 남자친구와 전 여자친구가 급기야 업무상 하룻밤을 같이 보내야하는 상황까지 다다르자 결국 고민녀는 남자친구에게 프로젝트에서 빠질 것을 강요한 것.
이처럼 사연에 폭풍 이입해 고민녀의 아픔을 같이 느낀 한혜진과 현실적이고 정신 번쩍 드는 조언을 전한 곽정은의 참견이 안방극장의 다양한 공감대를 불러일으키며 1시간을 순삭시켰다.
연인들의 이야기를 다채로운 참견과 조언으로 소개할 KBS Joy 로맨스파괴 토크쇼 '연애의 참견 시즌 2'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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