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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제70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비경쟁) 부문에 초청, 지난 2017년 국내 개봉해 '한국판 니키타'로 불린 액션 영화 '악녀'(정병길 감독, 앞에 있다 제작)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워킹데드' 제작사인 스카이바운드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리메이크된다.
'악녀'의 미드화에 대해 콘텐츠판다는 "'워킹데드'로 국내에도 친숙한 스카이바운드 엔터테인먼트와의 제작 파트너십을 통해 칸 국제영화제에서 이미 입증된 바 있는 '악녀'의 장르적 매력을 풍성한 스토리라인으로 풀어내 시청자들에게 특별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악녀'의 프리프로덕션을 진행하고 있는 스카이바운드 엔터테인먼트 측은 "'악녀'의 세계관을 확장해 스릴 넘치는 시리즈를 선보일 계획이다"고 전했으며 정병길 감독은 "액션뿐만 아니라 연속성 있게 전개되는 스토리를 통해 영화에서 보지 못했던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수 있을 것이다"고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에 대해 콘텐츠판다는 "작품이 지닌 장르적 장점을 키운다면 한국영화 IP의 비즈니스 영역을 더욱 넓혀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콘텐츠판다는 싱가포르의 특수효과영상 제작사 비비드쓰리(VIVID THREE)와의 VR판권 계약을 통해 선보이는 '부산행VR'의 글로벌 투어쇼를 앞두고 있으며, 다양한 IP를 통한 여러가지 형태의 신사업을 계속 진행중이다.
한편, '악녀'는 살인 병기로 길러진 최정예 킬러 숙희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김옥빈, 신하균, 성준, 김서형이 가세했고 '내가 살인범이다' '우린 액션배우다'의 정병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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