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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연준석이 '영민' 캐릭터와 함께 성장 중이다.
채민에게 "이번 일로 우리 반 애들 건드리지 말고, 그 더러운 돈으로 산 상장도 돌려줘."라고 말하는 모습은 오직 성적밖에 모르던 과거에서 완전히 탈피했음을 확연히 보여주기도.
과거 성적을 비관하며 다리 위에서 자살 기도하는 것도 모자라 유리 부스에 스스로를 가두던 안타까운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친구들을 대신해 목소리를 높일 줄 아는 인간적인 캐릭터로 변화하고 있다. 성적만능주의의 현실 세태를 반영한 캐릭터가 조금이나마 의미 있는 발걸음을 내딛고 있어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기도.
SBS '복수가 돌아왔다'는 오늘(15일) 밤 10시에 21-22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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