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청춘식당' 가수 김현성의 지금 들어도 좋은 숨겨진 명곡 베스트3가 전격 공개된다.
먼저 김현성은 많이 알려지지 않아 아쉬운 곡으로 원래 1집의 타이틀곡이 될 뻔했던 비운(?)의 노래를 추천했다. 97년 발표된 '소원'은 당시 김현성을 스타로 만들어준 첫 데뷔곡이자 히트곡으로 보편적이고 애절한 이별감성으로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전 연령층의 사랑을 받았던 명곡.
하지만 이에 아쉽게 밀려났던 '원래의 타이틀곡' 역시도 김현성의 달달한 꿀보이스와 감미로운 R&B사운드가 어우러져 당시 젊은층, 특히 여성들의 취향을 저격하며 골수팬을 양산하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가하면 차오루와 지상렬의 귀를 의심하게 만든 김현성 같지 않은 노래도 베스트3에 선정됐다. 앞서의 미성과 전혀 다른 거친 목소리와 강렬한 록사운드가 흘러 나오자 차오루는 "선배님이예요?"라고 되물었을 정도라고.
발라드 왕자 김현성의 색다른 팔색조 반전매력이 담긴 해당 곡은 김현성의 대표곡 'Heaven'만큼이나 어마어마한 고음역대와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노래로 여전히 노래방에서 남성들의 최애곡으로 자주 불리우고 있어 과연 어떤 노래일지 궁금하게 만들고 있다.
한편, 전주부터 아련한 겨울의 감성을 자아내는 멜로디에 지상렬이 "지금 이 계절에 가장 잘 어울리는 곡"으로 강력 추천하는 노래가 무엇일지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지상렬의 가슴에 머리를 들이미는 차오루의 4차원 행동 속에는 이 노래의 제목에 대한 힌트가 담겨져 있다고 해 이를 통해 미리 어떤 곡인지 추리해보는 재미까지 더한다.
겨울에 딱 어울리는 김현성의 숨은 명곡 베스트3가 전격 공개될 20세기 레트로 뮤직&푸드 토크쇼 '청춘식당: 그때 그 메뉴' 7회는 오는 16일 수요일 저녁 8시 리얼 4K UHD 초고화질 채널 UMAX(유맥스)를 통해 방송되며 디지털케이블 VOD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유소년 스키육성캠프'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