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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오는 3월 첫 방송을 앞둔
본격 시작에 앞서 박진영은 "폐 끼치지 않게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며 단단한 포부를, 신예은 역시 "잘 해내겠습니다!"라고 열정 넘치는 각오를 다지며 활기찬 출발을 알렸다. 연이은 배우들의 훈훈한 인사 속 김효진은 "드라마 속 활기와 재미, 제가 책임지겠다. 박철민 선배님과 함께 웃음과 비주얼 책임지겠다"라며 천연덕스럽게 비장한(?) 각오를 내비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후 박진영과 신예은은 각각 어설픈 사이코메트리 능력을 가진 사고뭉치 소년 이안과 비밀을 마음속에 간직한 소녀 윤재인에 자연스레 녹아들어 몰입도 높은 연기를 선사, 두 사람의 티격태격 설렘 케미는 기대 이상의 시너지를 발휘하며 보는 이들의 광대 미소를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귀차니즘 경위 남대남 역의 박철민, 윤재인의 이모 오숙자 역의 김효진은 맛깔스러운 코믹 연기로 현장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은지수의 아버지이자 총경 은병호 역의 엄효섭, 윤재인의 아버지 윤태하 역의 정석용, 베일에 싸인 강성모의 아버지 강근택 역의 이승준, 강성모의 어머니 조은주 역의 전미선은 극에 묵직한 무게감과 긴장감을 서리게 하는 열연을 선보여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날 현장에 함께 한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의 한 관계자는 "배우들, 스태프들의 분위기가 굉장히 화기애애하고 좋았다. 젊은 청춘 배우들의 파이팅 넘치는 열정과 베테랑 배우들의 관록이 합쳐져 좋은 시너지가 발휘된 것 같다. 시청자분들이 따뜻하고 유쾌하게 즐길 수 있는 작품 될 것"이라고 전언해 더욱 기대지수를 상승시켰다.
이처럼 배우들의 완벽한 앙상블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린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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