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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이승연이 '스카이캐슬'에 찬희의 변호사로 등장했다.
우주의 변호를 맡게 된 홍변호사는 멀리서 찍힌 블랙박스 영상을 증거로 그가 범인이라고 확신하는 경찰을 향해 "얼굴 인식이 불가능 할 정도로 멀리 찍힌 화면인데 어떻게 단정하느냐"고 지적했다.
하지만 홍변호사의 변호에도 증거품인 블랙박스 영상은 너무나 강력했고, 답답해하는 수임을 향해 "누군가 일부러 황우주군인 것처럼 빨간 후드티를 입고 김혜나양을 죽였다는 말씀이시냐"며 상황을 정리했다.
연기경력 20년차에 빛나는 배우 이승연은 연극 '스핑크스' '파우스트' '발코니' 영화 '최악의 하루' '좋아해줘' '노리개' 드라마 '처용' '눈길' 등등 수많은 작품을 통해 빈틈없는 연기력을 선보이며 장르를 넘나드는 활약을 펼쳐왔다.
특히 영화 '숨'(2015년 시네파운데이션 부문) '1kg'(2016년 시네파운데이션 부문) '아리'(2017년 비경쟁 단편영화 부문)로 3년 연속 칸의 초청을 받았던 이승연은 칸국제영화제 관계자로부터 극찬을 받으며 '칸의 여제'의 위엄을 뽐내기도 했다.
'SKY캐슬'에서 우주를 변호하는 홍변호사로 등장해 존재감을 알린 이승연은 오는 25일 밤 12시에 방송되는 tvN 단막극 '드라마 스테이지-파고'를 통해 다시 한 번 시청자들과 만난다.
한편 'SKY캐슬'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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