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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김남주가 '아시아의 에미상(Emmy Awards)'이라고 불리는 TV 아카데미상인 '아시안 텔레비전 어워드(Asian Television Awards, 이하 ATA)'에서 여배우로서 최고의 영예인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최근에는 '태양의 후예'가 최우수드라마상(2016)을 받은 바 있지만 한국 배우가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것은 2005년 '파리의 연인' 김정은 이후 13년만에 처음이다.
김남주는 "배우로서 열심히 역할에 몰입했을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데뷔한 지 20년이 넘었는데 해외에서 이렇게 크게 인정해주셔서 더욱 값지고 기쁘다"라며 "여러분들이 사랑해주시는 한국 드라마의 현장은 그 어떤 곳보다 치열하고 열정이 불타오른다. 그런 에너지가 좋은 결과를 낳게 한 것 같다. 앞으로도 한국 작품과 배우들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한다"라고 의미심장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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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티'에서 '인생 최고 연기'라는 찬사를 들으며 역할에 100% 몰입한 연기를 선보인 김남주는 배우가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프로페셔널함과 집중력으로 극 전반을 이끌어가며 어떤 역할을 맡아도 최상의 연기를 보여주는 배우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에 김남주는 '미스티'로 백상예술대상 최우수연기상, 대중문화예술상 대통령 표창, 더 서울어워즈 드라마 여우주연상에 이어 아시안TV 어워드 수상까지 추가하면서 한국을 넘어 해외도 주름잡는 배우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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