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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순백커플' 김지석-전소민이 로맨틱한 일출 키스로 안방극장에 설렘을 폭격했다. 김지석의 한결 같은 직진과 전소민의 용기가 만나 쌍방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강순 또한 유백을 향한 마음을 애써 억누르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짠하게 만들었다. 강순은 국섭(정은표 분)-향기(정이랑 분)의 은혼식 축가를 부르기 위해 여즉도를 찾은 남조(허정민 분)에게서 유백이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충격에 빠졌다. 특히 강순은 남조에게 건네 받은 유백의 번호로 전화를 걸지만 차마 통화하지 못한 채 바닷가에서 오열해 안타까움을 폭발시켰다. 그러던 중 거리를 배회하던 유백의 발길이 닿은 곳은 다름아닌 여즉도 옆에 위치한 대즉도. 마침 국섭-향기의 은혼식이 유백이 묵는 호텔에서 이뤄졌고, 한복을 입고 나란히 선 강순-최마돌(이상엽 분)의 모습을 목격한 유백은 두 사람의 결혼식이라고 착각하기에 이르렀다.
그런 가운데 마돌은 유백-강순의 사랑을 인정하고 강순을 유백에게 보내줘 눈길을 끌었다. 그간 마돌은 유백을 향한 강순의 마음을 알았지만 이를 외면하던 상황. 하지만 강순이 매일 유백을 생각하며 눈물 흘리고 유백이 이별에 힘겨워하자 마돌은 끝내 "니는 착해 가지고 오빠한테 절대 먼저 말 못 한다. 한번쯤은 니가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살아도 되야"라는 말과 함께 유백이 대즉도에 있다는 사실을 알리며 강순을 놓아줬다. 이후 강순을 보낸 뒤 아버지 한봉(이한위 분) 앞에서 우는 마돌의 애틋한 모습이 보는 이까지 눈물짓게 만들었다.
'톱스타 유백이' 9회 방송 후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대사 하나하나 너무 달콤하다", "작가-감독-배우. 이런 명품 조합 어디서 볼 수 있나요? 참말로 종합선물세트 같은 드라마", "힐링드라마여서 감사해요", "유백-강순 사랑에 심쿵", "매주 기다려지는 드라마", "잠도 안자고 티빙으로 무한반복중", "김지석-전소민-이상엽 팬 됐어요. 캐릭터 찰떡" 등 뜨거운 반응을 전했다.
tvN '톱스타 유백이'는 대형 사고를 쳐 외딴섬에 유배 간 톱스타 '유백'이 슬로 라이프의 섬 여즉도 처녀 '깡순'을 만나 벌어지는 문명충돌 로맨스.
사진 제공 = tvN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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