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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김기방이 '팔불출' 면모로 '라디오스타'를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김기방의 아내는 1세대 인터넷 쇼핑몰 바리에디션(구 바가지머리)의 메인모델로 유명하며, 현재 화장품 브랜드 그라운드플랜 부대표인 뷰티 사업가다. '희바리'라는 애칭으로도 불린다.
김기방은 "별명이 '김기빵'이다. 1년 동안 작품을 안 했다"라고 운을 뗐다. 작년 이맘때 작품이 마지막으로 1년 째 쉬고 있다. 이에 생계유지에 대해 묻자 그는 "작년 출연료가 올해 입금 돼 아내에게 전부 입금시켜주고 베짱이처럼 놀고 있다"라며 "아내가 사업하는데 생활비를 따로 줘야할 필요 없을 정도다. 제가 번 돈 다 주고 용돈 받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내가 걸어다니는 중소기업이다'라는 말에 김기방은 "직원 100명 정도다. 언니 부부가 대표고 아내는 부대표다. 가족사업이다"라고 자세하게 소개했다. 그러면서 "아내 집엔 딸이 4명인데 무뚝뚝한 편이다. 집안에서 제가 재롱둥이 역할이라 귀여워해 주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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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내가 이 사람과 살고 있다고 생각하면 늘 설레인다"라며 "더 자랑하고 싶은데 느끼해 할까봐"라며 말을 아꼈다.
또한 김기방은 '절친' 조인성과의 결혼 후 관계에 대해 "셋이 같이 다녀요"라고 이야기했다. "인성이 때문에 연기를 시작했지만 인성이의 덕을 본적이 없다. 작품을 같이 한적은 없다"라며 변함없는 우정을 자랑한 그는 "(조인성이) 아내가 여동생이나 시어머니 같다고 하더라. 아내가 조인성의 연애 상담을 해주면 깐깐하게 코칭을 해준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기방은 결혼 후 SNS를 통해 아내와의 데이트 사진을 공개하며 달콤한 신혼생활을 자랑하고 있다. 그의 SNS에는 늘 아내와 찍은 사진과 함께 '#우리예쁜와이프 #결혼강추' 등의 해시태그와 커플룩 등의 모습이 가득하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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