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2019년 새해를 밝힐 첫 보이그룹 원어스(One Us)가 데뷔 신호탄을 쐈다.
|
건희는 "앞으로 우리가 하나하나 모여 새로운 세상 원을 만들어간다는 포부를 담은 팀명이다. 열심히 꿈꾸며 준비한 무대를 할 수 있어 영광이다. 꿈을 이루게 돼 행복하다. 아직 실감이 잘 안나지만 앞으로 열심히 하는 원어스 되겠다. '데뷔하겠습니다' 프로젝트는 'RBW보이즈'로 시작해 원어스가 되고 연습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었던 뜻깊은 프로젝트였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실전 경험을 하며 떨리고 설레는 무대에서 준비한 걸 잘 보여드릴 수 있는 밑거름이 되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환웅은 "'데뷔하겠습니다' 프로젝트를 통해 데뷔 전부터 실전 경험을 쌓았다. 많이 기대해 달라"고, 레이븐은 "데뷔를 목표로 함께 연습했던 멤버들과 데뷔할 수 있어 기쁘다. 본명이 김영조인데 레이븐으로 다시 태어난 것 같다. 앞으로 원어스의 레이븐으로 맞이할 날들이 너무 기대된다. 여섯 명 모두 성장하는 모습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
|
|
|
환웅은 "도훈 대표님은 순위에 연연하지 말라고 해주셨다. 1위만 바라보면 마음이 급해질 수 있는데 행복하게 마음을 편하게 갖고 여유를 갖고 활동하다 보면 좋은 결과 얻을 수 있을 거라고 해주셨다"고 전했다. 시온은 "'믿듣맘무'라 불리는 마마무 선배님들의 남동생으로 알려져 부담이 된다. 해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 회사에서 마주칠 때마다 선배님들이 데뷔 축하한다고 열심히 한다고 응원해주셨다"고, 건희는 "솔라 선배님이 '화이팅' 해주시는데 문별 선배님이 '언니 그만해'라며 좋은 에너지를 주셨다. 부끄러워서 감사하다는 말씀 밖에 못 드렸다. 굉장히 힘을 얻었고 선배님들처럼 멋진 아티스트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
원어스는 9일 데뷔 앨범 '라이트 어스(LIGHT US)'를 발표하고 정식 데뷔 활동에 나선다. '라이트 어스'는 '우리를 비춘다'는 주제를 담은 앨범으로 '사람들이 비추는 빛으로 탄생한 원어스'가 만들어가는 음악을 뜻한다. 타이틀곡 '발키리(Valkyrie)'는 묵직한 사운드에 힙합 요소를 가미한 댄스곡이다. 어둠 속에 있는 우리를 밝히기 위해 '발키리(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전쟁의 처녀'. 용감한 전사자를 발할라 궁전으로 데려가는 존재)를 찾는다는 판타지적 요소와 '불빛을 밝힌다'는 중의적 의미를 담았다. '밝힌다'는 뜻을 형상화 한 '횃불춤'과 쓰러졌던 건희가 일어나는 '전사자의 춤', 브릿지에 보여주는 '매트리스 춤' 등 판타지적 킬링 포인트가 인상적이다.
건희는 "카리스마 있고 다크한 매력을 느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환웅은 "처음 곡을 받고 우리가 안무를 만들고 그 뒤에 선생님들께 조언을 받아 '발키리' 칼군무가 탄생했다"고 설명했다.
|
|
|
|
레이븐은 "같은 날 데뷔하는 게 흔한 일은 아니라고 들었다. 같은 날 베리베리와 데뷔하게 돼 든든한 동료가 생긴 것 같아 기쁘다. 베리베리 리더인 동헌 군은 나와 연습생 생활을 같이 했던 동료다. 방송국에서 만나게 되면 반갑고 기쁠 것 같다. 원어스는 여섯 명 모두 다른 매력을 갖고 있다. 다채롭고 새로운 조화를 이뤄 신선한 그림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건희는 "사실 베리베리와 숍을 같이 다닌다. 아직은 어색하고 낯 가리느라 인사를 건네진 못했지만 앞으로 더 좋은 동료로 지내고 싶다. 원어스만의 차별점은 무지개처럼 각자 다른 색을 갖고 있지만 합쳤을 때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
건희는 "원어스를 알리는 게 큰 목표다. 우리가 열심히 하다 보면 큰 꿈을 꾸자면 2019년 신인상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환웅은 "원어스가 '무지개'라는 타이틀을 얻었으면 좋겠다. 귀여운 느낌이 들 수도 있는데 무지개가 여러 색이 합쳐져 굉장히 아름답듯, 원어스도 멤버들이 각자 다른 개성을 갖고 있는데 그 매력이 합쳐져 시너지를 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도는 "'지구돌'이라는 말을 얻었으면 좋겠다. 팬분들이 하나하나의 힘이 되어 만들어진 원어스란 뜻이 있는데, 우리도 하나의 세상을 만들어가는 '지구돌'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유소년 스키육성캠프'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