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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붉은 달 푸른 해' 김선아가 동생의 존재를 의심한다.
이런 가운데 '붉은 달 푸른 해'가 또 다른 충격 전개로 시청자 숨통을 틀어쥘 전망이다. 차우경(김선아 분)이 동생 차세경(오혜원 분)의 존재를 의심하기 시작하는 것이다.
최근 공개된 '붉은 달 푸른 해' 27~28회 예고에서 차우경은 새 엄마 진옥(나영희 분)에게 "세경이랑 나랑 닮았어?"라고 의미심장한 질문을 던진다. 이에 진옥은 감정을 감춘 표정으로 "자매인데 당연히 닮았지"라고 무미건조하게 답한다. 오랜 세월을 함께 했지만 친모녀는 아닌 두 사람. 이들의 대화가 심상치 않아 궁금증을 자극한다.
앞서 차우경은 과거 기억 속 자신과 녹색 소녀가 함께 있는 모습을 떠올렸다. 뿐만 아니라 차우경 동생 차세경은 식물인간 상태에서 깨어난 후 차우경과 친모, 녹색 소녀가 함께 찍힌 사진의 존재를 알리기도 했다. 명확하게 드러난 것이 없는 만큼, 모든 것이 의심스러운 상황인 것이다.
차우경은 무엇을 계기로 진옥의 마음을 확인해 본 것일까. 차우경은 정말 동생 차세경의 존재를 의심하기 시작한 것일까. 차우경의 기억 속 녹색 소녀의 진짜 정체는 무엇일까. 이것이 새 엄마 진옥과 차우경-차세경 자매의 관계에 어떤 연관이 있을까. 짤막한 장면만으로도 강렬한 충격과 의문을 남긴 '붉은 달 푸른 해' 27~28회가 미치도록 궁금하다.
한편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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