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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톱스타 유백이' 예수정-이한위-김현-허진-성병숙-정은표-정이랑-김정민-이아현-유주원이 안방극장에 폭소탄을 안기는 여즉도 10인방으로 특급 활약을 펼치고 있다.
강순 할머니 역의 예수정은 대본에 집중하고 있다. 여즉도에서 제일 가는 맛깔스러운 손맛과 하나뿐인 손녀 전소민(오강순 역)을 향한 애틋한 사랑으로 시청자들을 먹먹하게 만들고 있다. 특히 그 동안 감춰왔던 이상엽(최마돌 역)에 대한 예비 사위 사랑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이한위-김현은 극 중 '여즉도의 알랑드롱' 이상엽의 부모로 등장한다. 티격태격 친구 같은 부부애를 보여주는 동시에 아들 이상엽을 향한 같한 사랑을 발산하고 있는 두 사람이다. 이들이 순돌(강순+마돌)커플의 로맨스 성사를 위해 두 발 벗고 나설지 관심을 모은다.
머리에 고무대야를 인 채 반갑게 손을 흔들고 있는 허진-성병숙은 극 중 본처-후처 관계로 지금껏 본 적 없는 시너지를 발산하고 있다. 항상 티격태격하는 듯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친자매 같은 케미를 폭발시키는 등 시청자들의 배꼽을 잡는 일등공신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정은표-정이랑은 나란히 소쿠리를 든 채 붕어빵처럼 똑 닮은 미소를 짓고 있다. 가까운 슈퍼를 갈 때 항상 손 꼭 잡고 다니는 것은 것은 "우리 향기"를 입에 달고 다닐 만큼 세기의 잉꼬부부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김정민-이아현은 로미오와 줄리엣처럼 이뤄질 수 없는 사랑에 매일을 눈물로 지새우고 있는 커플로 이들의 가슴 아픈 속사정이 보는 이들을 짠하게 만들었다. 항상 스펙터클한 행보를 선보이고 있는 이들의 사랑이 과연 이뤄질 수 있을지 뜨거운 관심이 모아진다.
tvN '톱스타 유백이'는 대형 사고를 쳐 외딴섬에 유배 간 톱스타 '유백'이 슬로 라이프의 섬 여즉도 처녀 '깡순'을 만나 벌어지는 문명충돌 로맨스. 11일(금) 밤 11시 9회가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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