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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김경남이 MBC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출연을 확정 지었다.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복지부동 무사안일을 최우선으로 하는 공무원이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으로 임명된 후 사회의 악덕 '갑'들을 응징하는 이야기를 다룬 사회 풍자 드라마. '앵그리 맘'을 통해 한국 교육의 현실을 날카롭게 짚어냈던 김반디 작가가 집필을 맡고, '드라마 페스티벌-터닝 포인트'와 '군주-가면의 주인'을 연출했던 박원국 PD가 연출을 맡았다.
김경남은 카리스마와 의리를 겸비한 뒷골목 해결사 '천덕구' 역을 맡아 조진갑(김동욱 분)과 함께 극의 한 축을 이룬다. 학창 시절 스승이었던 조진갑과 10년 만에 재회한 천덕구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조진갑의 비밀 수사관이 되어 세상의 무수한 갑질과 용감하게 함께 맞서는 모습을 보일 예정.
한편 김경남의 출연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는 MBC 새 월화미니시리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갑'들을 향한 '을'들의 통쾌한 반격에 액션과 코미디를 더한 유쾌한 드라마로 시청자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전달할 예정으로 2019년 봄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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