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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스웨덴 4인방이 자존심 싸움에 불이 붙었다.
스웨덴 3인방을 한 방에 보내버릴 매운 라면이 완성되자 친구들은 긴장하기 시작했다. 패트릭은 "나는 아까 뛴 것보다 이게 훨씬 더 긴장돼"라고 말해 매운맛 앞에 한없이 작아졌다. 하지만 매운 라면을 맛본 친구들은 제이콥의 기대와는 다르게 평온한 모습을 보였다. 그때부터 스웨덴 4인방의 매운맛 참기 자존심 대결이 시작되었는데. 한편 스웨덴 4인방의 쓸데없는 자존심 대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 고등학교 때도 핫소스 한 통 다 마시기 내기를 한 적이 있을 정도로 쓸데없는 바보 대결을 벌인 전적이 있다.
제이콥은 "너희 하나 더 먹을래?"라는 말과 함께 자존심 대결에 자연스럽게 기름을 부었고 급기야 매운 라면에 청양고추를 썰어 넣었다. 마침내 초극강의 매운맛 라면이 완성되었고 그 라면을 먹은 친구들의 반응은 스튜디오에 있던 모두를 초토화 시켰다는 후문.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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