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워너원, 해체 기념 전시회 열린다…'팬들에 마지막 인사'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9-01-08 09:40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All I Wanna Do!"

그룹 워너원(강다니엘 박지훈 이대휘 김재환 옹성우 박우진 라이관린 윤지성 황민현 배진영 하성운)이 마지막 콘서트와 더불어 기념 전시회로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고한다.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워너원은 오는 2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7층 하늘공원 상상공원 뮤지엄에서 기념 전시회 '워너원 포에버(Wanna One Forever)'를 연다. 이용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저녁 9시(21시)까지로, 1일 10회차로 운영되고 매시 정각에 300명씩 입장해 50분씩 관람하게 된다. 휴일은 없다. 입장 가격은 15,000원이다.

2017년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데뷔한 워너원은 데뷔 앨범부터 밀리언 셀러를 기록, 각종 연말 가요 시상식 신인상을 휩쓸었다. 이들의 인기는 뜨거웠다. 데뷔곡 '에너제틱(15회)'를 시작으로 'Beautiful(8회)', '약속해요(2회)', '부메랑(10회)', '켜줘(7회)', '봄바람(7회)까지 음악방송에서 총 49회 1위를 차지했고, 멜론뮤직어워드 올해의 레코드상, KPMA 가수상 등 연말 가요 시상식에서 굵직한 상을 따냈다. 해외에서도 일본 미국 동남아 호주에 걸쳐 월드 투어를 소화하며 뜨거운 인기를 과시한 바 있다.

이번 전시회는 그런 워너원의 활동과 의미를 되짚어 볼 수 있는 기회인 만큼, 팬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선물이 될 전망이다.


워너원은 24일부터 27일까지 3일 간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마지막 콘서트 '데어포(Therefore)'를 개최한다. 이후 멤버들은 워너원을 떠나 각자의 소속사로 복귀, 개인활동에 돌입한다.

윤지성을 비롯해 하성운-라이관린 등의 솔로 활동이 예고됐고, 황민현은 뉴이스트로, 이대휘와 박우진은 데뷔 예정인 그룹 브랜뉴보이즈로 돌아간다. 옹성우는 JTBC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에 출연, 연기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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