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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고현정이 주진모를 살해했다.
이후, 조들호(박신양)는 윤정건의 시체가 발견됐단 연락을 받고 오열하며 한달음에 달려갔다. 조들호는 절규하며 과거 그와 사건을 파헤쳤던 추억을 회상했다.
이후 윤정건의 장례식장에서 조들호는 윤정건의 딸 윤소미(이민지)을 위로했다. 그런 조들호 앞에 화려하게 치장한 이자경이 출현했다. 장례식장에 한껏 멋을 부리고 온 이자경은 조화를 단상에 투척하며 조들호를 보며 비웃었다. 조의금으로 1000만 원을 넣기도 했다. 그리고 그곳에 있던 조들호와 처음 조우했다. 잠시 멈칫한 이자경은 비서 한민(문수빈 분)에게 눈빛으로 조사를 명했다.
이후 조들호는 국일그룹을 찾아가 이자경을 불러달라고 했지만 쫓겨났다.또 1인 시위를 하다 쫓겨나는 여성을 구출했다. 여성은 "딸이 국일물산 회계팀 직원이었는데 횡령으로 잡혀갔다"고 말했다.
조들호는 이자경과 드디어 대면, "오랜만이다"라고 인사했다. 이자경은 "연수원 하고 15년 만이니 오랜만이다"라고 답했다.
조들호는 "윤종건 수사관 네가 죽었냐"며 물었다. 이자경은 "내가 죽였다면요?"라고 반문했고, 조들호는 "죽여버려야지 내가"라며 읊조렸다. 또 조들호는 이자경이 사탕을 꺼내들자 현장에서 발견한 사탕껍질을 내밀며 "이게 잘 안 떨어진다"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꺼냈다. "근데 네가 그랬을 리가 없잖아"라고 말한 뒤 자리를 떴다. 이자경은 호탕하게 웃으며 "재밌겠는데 조들호"라고 말했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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