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원정대' 강한나, 출중한 중국어 실력 '준비된 한류스타'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9-01-08 14:50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7일 방송된 MBC 스페셜'독립원정대의 하루, 살이' <독립자금을 벌어라>1회에서 배우 강한나가 준비된 차세대 한류스타다운 면모를 보여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100년전 독립운동가들의 실제 삶을 체험하기 위해 강한나는 상하이에서 독립자금을 마련에 나섰다. 배우 김수로와 칠보고진 시장을 방문해 강한나 상회를 열고 중국인들에게 물건을 팔기 위해 열성을 다하며 출중한 중국어 실력을 보인 것.

강한나는 독립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독립군이 된 듯, "이게 저희가 판매할 거죠? 자리가 좋네요"라며 시작부터 적극적이고 의지가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두 팔을 들어 귀엽게 '개시'라고 말한 뒤 20분이 넘게 "골라골라 사세요"를 열심히 외쳤다.

또한 강한나는 짠지와 냉채와 중국 국수 찌꺼기를 먹으면서 당시 이방인이 된 독립운동가들의 가난과 배고픔 속에서도 독립 운동을 하기 위해 투쟁했던 삶을 떠올리는 듯 잠시 먹먹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

관계자는 "강한나는 매년 해외 러브콜을 받고 있다. 특히 중국작품 '귀취등지목야궤사', '신판포청천' 등에 출연하며 중국어와 역사에 대한 공부를 꾸준하게 해왔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해 기획된 MBC'독립원정대의 하루, 살이' 2회는 다음주 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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