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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당신에게 유리한 밤! 야간개장' 박하선이 홍콩의 맛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박하선은 이세나에게 "이 야경을 보면서 새우를 드시게 해드리겠다"고 이동을 재촉했다. 이를 VCR로 확인한 '야간개장' 출연진들은 "또 먹냐"며 놀라워했고, 박하선은 "야경은 옵션이다"라고 한 끼니에 세 번을 먹는 여행 먹방러임을 인정했다.
두 사람은 해산물 레스토랑에 들어가 새우 요리를 먹기 시작했다. 새우 요리를 먹으며 홍콩의 조명 쇼 심포니 오브 라이트를 보려 했으나 조명 쇼를 확인 할 수 없었다. 알고 보니 심포니 오브 라이트를 보려면 박하선-이세나가 있는 위치의 건너편 침사추이로 가야 했다.
다음날 두 사람은 빡빡한 스케줄을 소화했다. 아침부터 호텔 조식을 포기하고 소호 뒷골목에 위치한 로컬 느낌이 가득한 맛집에서 토마토 라면과 연유 토스트, 커피와 홍차를 섞은 동윤영을 주문해 맛있게 먹었다.
아침 먹은 후에는 디저트 차례 였다. 두 사람은 스콘을 먹으며 인증샷을 찍기에 여념이 없었다.
두 사람은 긴 아침을 먹은 후 란타우 섬으로 이동해 포린 사원에서 있는 빅 부다 앞에서 소원을 빌고, 타이오 마을에서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 핑크 돌고래 투어를 했으나 날씨 탓에 핑크 돌고래는 만날 수 없었다.
박하선-이세나의 다음 이동지는 템플 스트리트 야시장이었다. 박하선은 시장을 둘러보는 듯 했으나 이내 음식점에 들어가 스파이스 크랩, 완탕면, 마늘 갯가재 구이를 먹으며 행복해 했다. 이 모습을 지켜본 서장훈은 "투어 이름이 박길동 투어가 아니라 먹고 죽자 투어가 맞는 것 같다"고 감탄했다.
홍콩 여행을 마치고 이세나는 "꿈 같았다. 짧은데 많은 일을 했구나 생각했다. 이번 홍콩 여행은 동행자의 발견이었다"고, 박하선은 "이번 홍콩 여행이 제일 좋았다. 일로 왔던 곳은 다시 와보고 싶지 않지 않냐. 이번에 나도 모르는 홍콩을 알게 돼 좋았다. 같이 온 분도 좋아서 그랬나. 내가 아는 홍콩은 다가 아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야간개장'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 SBS Plus에서 방영된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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