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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아모르파티' 허지웅이 어머니를 향한 뜨거운 애정을 고백했다.
이어 싱혼들에겐 출연진들의 깜짝 손편지가 주어졌다. 나르샤는 "지난 우리의 삶은 너무도 힘들고 치열했지만 이제야 보상을 받는 기분"이라며 남다른 심경을 드러냈고, 하휘동은 "이번 여행이 아버지의 첫 해외여행인걸 알고 놀랐다. 다음 여행 함께 가요"라고 진심을 전했다.
허지웅의 고백은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허지웅은 "누군가에겐 따뜻하기만 한 두음절 단어일 텐데 내겐 좀 달라. 내게 엄마는 투사, 대장, 동지가 떠오르는 존재"라며 "그런 시간을, 세월을 엄마랑 나랑 태웅이가 살아냈다. 우리가 참 자랑스럽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허지웅의 어머니는 "나는 그때의 엄마보다 나이를 더 먹고도 여전히 꼬맹이 같다. 강하고 현명한 엄마가 옳은 길로 떠밀어주고 숨어서 지켜봐주면 엄마처럼 어른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아들의 고백에 "지웅이가 요즘 많이 힘든 것 같다"고 답했다. 허지웅의 악성림프종 암투병 사실이 밝혀지기 전임에도, 엄마와 아들 사이에 통하는 마음이 엿보였다.
tvN '아모르파티'는 매주 일요일 밤 10시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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