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국내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가 시즌 17을 맞아 더 강력해진 꿀조합으로 돌아온다.
이번 17번째 시즌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노처녀였던 영애가 '막영애'에서 '맘영애'가 되어 돌아온다. 처절했던 연애, 눈물의 다이어트, 짠내 나는 노처녀 시절을 지나 결혼에 성공한 영애. 공감을 저격하며 울리고 웃겼던 영애가 엄마이자 아내, 워킹맘으로 펼칠 인생 2막, 육아활투극이 어떤 사이다 웃음과 공감을 선사할지 기대를 높인다.
'시즌16'까지 이어오며 '막영애' 그 자체가 된 원년멤버들의 컴백은 기다림마저 설레게 한다. 김현숙과 이승준은 새 시즌에서도 완벽한 호흡으로 전쟁 같은 육아를 현실감 있게 그려낼 예정. 언제나 세상을 향한 고군분투를 멈추지 않았던 영애가 '워킹맘'이 되어 그려낼 사이다 활약에도 기대가 쏠린다. '소름 끼치는 사랑꾼'이었던 승준이 초보 아빠가 되어 펼칠 육아활투극도 궁금증을 자극한다.
무엇보다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뉴 멤버들의 면면이 흥미롭다. 먼저, 낙원사의 새 사장으로 합류한 정보석의 파격 변신이 기대를 한껏 끌어 올린다. 츤데레부터 영애의 오금을 저리게 한 꼰대까지 걸쳐간 낙원사 사장 자리에 건설 현장 소장 출신의 새 사장이 나타난다. 뭐든지 '빨리빨리'해야 직성이 풀리는 세상 성격 급한 '정보석' 사장이 낙원사를 뒤흔들 전망. 진지와 코믹을 오갈 배우 정보석의 하드캐리 연기 변신, 그리고 낙원사 식구들과 선보일 시너지도 호기심을 자극한다.
극 중 낙원사 신입 경리 수아 역을 맡은 박수아도 기대를 모은다. 낙원사의 실세 미란 마저 쥐락펴락하는 남다른 성격의 수아는 엄청난 비밀을 품고 낙원사에 취업, 파란(?)을 몰고 온다. 규한의 '자비리스' 어시스턴트로 활약할 신예 연제형도 웃음을 증폭할 예정.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한 꿀조합을 장착하고 돌아온 새 시즌이 기다려지는 이유다.
'막영애17' 제작진은 "오랜 기간 '막영애'를 이끌어온 핵심 멤버와 정보석, 박수아, 연제형 등 새로운 배우진의 시너지가 신선한 웃음을 선사할 것"이라며 "막돼먹은 영애씨가 '맘영애'로 돌아와 그려낼 새로운 이야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tvN 새 불금시리즈 '막돼먹은 영애씨 17'은 '톱스타 유백이' 후속으로 오는 2월 8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lunamoon@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유소년 스키육성캠프'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